- ‘부산관광,컨벤션 포럼’ 교육생등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숨은결실
지난 17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 부산불꽃축제가 부산시민,국내외 관광객등 130만 관람객에게 잊지못할 감흥을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부산불꽃축제 컨셉은 ▲ 단일행사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멀티미디어 불꽃연출로 8만여발의 불꽃과 불새, 레이저, 조명, LEC영상, 음악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불꽃쇼 ▲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예술성을 살린 특화된 그랜드 피날레 2회 연출 ▲ 세계 최장 1Km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하늘을 나는 5마리의 불새 등 볼거리 가득 ▲ 국내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신제품 불꽃류 연출과 25인치 대형타상연화 연출(개화직경 400m, 개화높이 500m) ▲ 음향 및 영상시스템, 특수조명, 레이저 연출 효과를 극대화한것이 특징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부산불꽃축제를 해운대, 수영, 광복동, 남항대교의 관광인프라를 연결하는 또 다른 ''불 + 빛''의 관광콘텐츠로 특화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기획 마케팅을 강화하여 세계적 브랜드를 가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숨은 활동
이번 불꽃축제 성공결실의 뒤안길에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숨은노력이 있었음은 빼놓을 수 없다.
▲교육을 받고있는 자원봉사자들,사진안은 김영은양.
축제하루전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참여한 김영은(부산관광,컨벤션포럼 교육생, 문화체육관광부 인턴사원/사진)양은 “많은 미아들을 고생 끝에 가족의 품에 안겨준것과 행사가 끝난 직후 모래사장에 남겨진 엄청난 쓰레기를 동료들과 온몸에 땀이 험뻑젖는 줄도 모르고 말끔히 치웠던 일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부산관광,컨벤션 포럼』정우영 교육담당 팀장은 “관광산업분야 인재양성 교육과정에 있는 이들이 부산의 관광축제에 직접 참여, 체험하는것도 산 교육의 일환이라 판단, 많은 교육생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 하였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총괄했던 권두위(29세,대학원생,강사)군은 “축제시작 무렵이 만조시간대라 관람객이 운집해 있던 모래사장쪽으로 바닷물이 밀려오자 재빠르게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바닷물에 발이 빠지는것도 아랑곳 하지않고 관람객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물막이 역할을 한것이 가장 힘들었으나 보람이었으며,크루즈 관광객에 일본인이 유난히 많아 외국어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집중지원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것이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직접나선 축제 평가 다큐제작도 활발
이번 축제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영상 기획물을 제작하기위해 많은 장비로 동분서주 취재하는 광경이 돋보였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타 영상시민제작단이 그들. 제작단의 기획책임을 맡은 이원룡(52세,광고업)씨는 기획 의도에 대해 ”부산의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 시키려는 부산시의 의도와 같이 타 지역과 외국의 관광객들이 이 행사에서 얼마만큼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얻어 가고 있는가를 직접 대화와 동행 취재를 통해 알아보고 그 반응과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들어보며 산업적 영향이나 산업적 활용도 어느 정도 되어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영상다큐 취재활동외에도 이들은 남아공,뉴질랜드등 많은 단체 외국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친밀감을 한껏 돋우면서 더많은 부산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등 관광홍보대사 역할에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한편,영상시민제작단의 기술교육과 장비일체를 무상대여 지원하고 있는 한국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타 김홍석 센타장(아래사진)은 지난 9월 부임당시 동센터의 전략적 목표를 ‘국가가 주도하는 시청자교육과 제작지원 기관’으로 새롭게 규정하고,방송통신융합시대에 시청자 권익보호를 통해 따뜻한 미디어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고 앞장선다는 혁신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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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센텀시티소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타와 김홍석 센타장.
특히, 김센타장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새로운 지역사회의 방송통신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기 위해 디지털 연구와 정책 허브로서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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