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 내곡, 강남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지구 선정
서울 내곡동과 남양주 진건 등 6개 지역이 2차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서민용 주택인 보금자리 주택을 짓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의 6개 지역, 8백8십9만 제곱미터를 그린벨트에서 풀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6개 지구는 서울 서초 내곡지구와 강남 세곡 2지구,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 시흥시 은계지구, 구리시 갈매지구, 남양주시 진건지구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지구에는 모두 5만 5천 가구가 들어서고, 이 가운데 3만 9천 가구가 보금자리 주택으로 조성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에서 15~21㎞에 있으며, 현재 96%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국토부는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지구지정을 끝낸 뒤 내년 상반기 사전예약을 받으면 오는 2013년 상반기에는 주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금자리주택은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절차를 단축해 주변 분양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 지역들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하고 불법건축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수도권 그린벨트 안에 주택 32만 호를 짓기로 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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