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 아파트의 법원 경매 낙찰가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87.7%로 지난달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지난달보다 2.6%포인트 하락한 89.6%로 내림폭이 가장 컸다.
또 서울은 89.5%로 지난달보다 1.7%포인트 내리며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DTI 규제를 받지 않는 다세대 주택의 경매 낙찰가율은 크게 상승해 이번달 서울지역 낙찰가율은 지난달보다 5.7%포인트 오른 97.9%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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