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가운데 명태와 파, 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신선식품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상승했다.
이 가운데 어류와 조개류가 1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특히 명태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급등했다.
또 채소 가운데 파 값이 4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배추와 당근, 부추의 인상률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밖에 56.9% 상승한 귤을 비롯해 오렌지와 바나나, 감 가격이 오르면서 과일은 3.3% 인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등어와 브로콜리, 수박, 복숭아 등은 공급량이 늘면서 10% 하락했다.
재정부는 일부 수급 차질에 따라 신선식품의 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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