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일본 대기업 CSK그룹의 연구기관인 '지속가능연구소, CSK-IS’의 고문으로 재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겸직 논란이 일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2년 동안 CSK-IS의 고문으로 재임하면서 학술연구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받았다.
총리실 측은 “정 총리는 연구에 대한 고문 활동을 한 것이며 경영과는 관계가 없어, 겸직 허가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며 “청문회 당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강연료 등 해외 수입이 있었고 종합소득세를 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지원받은 연구비가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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