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남 최대의 귀금속상가 밀집지역인 부산 조방앞 “골드테마거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석 이후인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골드테마대축제”를 개최한다.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하판도)에 따르면 “골드테마대축제”는 2000년 가을, 제1회 축제를 시작하여 올해로 여섯 번째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과 상인의 만남의 장』을 열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볼거리를 제공함과 아울러 활발한 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한다고 한다.
행사기간 중 골드테마거리 회원업체에서 보석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경품권을 배부, 추첨을 통하여 53명에게 최고 1백만원에서 1십만원의 보석구입권을 제공하며, 매일 오후 3시부터 연예인들의 노래와 춤,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30%까지 세일도 하며 무료로 시계·보석감별과 세척 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골드테마거리”는 최근 서면 롯데호텔 주변의 메디칼스트리트에 일본, 중국인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점에 착안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 면세점인 “사후면세점(Tax Free)"으로 100여개 점포가 부산진세무서에 등록했다고 한다.
물품을 구입한 외국관광객이 출국시 부가세와 특별소비세등을 공항에 위치한 가맹점인 Tax Free Korea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보석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매출중대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울러 10월7일 18시 축제개막식행사에는 이웃돕기 행사를 병행하여 부산진구 관내 소년, 소녀가장 100명에게 제공하기 위한 10kg들이 백미100포를 부산진구청장에게 기탁할 예정이다.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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