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와 규모별 물량이 확정돼 공개됐다.
국토해양부는 30일부터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모집공고를 한 뒤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4개 지구에서 만 4천 2백여 가구로 규모별로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51 제곱미터와 59 제곱미터, 74 제곱미터와 84제곱미터 등이다.
평형별 물량은 51제곱미터는 2백 90여 가구, 59제곱미터는 2천 9백여 가구 74제곱미터는 3천 4백여 가구, 84제곱미터는 7천 5백여 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60 초과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의 경우 3.3 제곱미터당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은 천 백 50만 원, 고양 원흥은 8백 50만 원, 하남 미사는 9백 70만 원에 책정됐다.
하지만 60제곱미터 이하 소형은 이보다 적게는 40만 원에서 많게는 120만 원 더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에따라 강남과 서초는 시세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하고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은 시세의 70% 수준이다.
이번 시범지구 청약은 다음달 7일부터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이뤄지고 15일부터는 우선공급과 일반 공급분에 대한 인터넷 접수가 시작돼 30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11월 11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4개 시범지구의 사업지구별 조감도와 평형별 평면도 등은 30일부터 인터넷에 있는 사이버 홍보체험관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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