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다음달부턴 인천지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코레일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다음달 10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인천버스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간 환승 운임 적용기준은 10㎞를 초과할 경우 5㎞마다 100원씩 추가운임을, 좌석버스는 30㎞까지는 기본운임, 초과 5㎞마다 100원씩 추가운임을 각각 내면 된다.
인천시는 통합환승할인제 확대로 인천~서울지역을 오가는 하루 평균 35만명의 이용객들이 연간 45만 원의 운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통합환승제는 지난 2004년 수도권 전철과 서울 버스 환승을 시작으로 2007년 경기버스 통합환승할인제에 이어 이번에 인천버스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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