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할 수 있었던 전입신고를 앞으로는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14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전자민원 사이트를 통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전입신고는 전자민원 사이트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를 받아 본인 확인만 거치면 할 수 있다.
또 전입신고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표 열람을 통해 전입신고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전입신고는 이사한 뒤 2주 안에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해 직장인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행안부는 전체 전입신고 가운데 30%만 온라인으로 처리돼도 종이문서 발급비나 인건비가 줄어 한 해 108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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