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휘발유의 실질 가격은 1980년대 중반 수준인 반면, 경유의 실질 가격은 80년대의 2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05년을 기준으로 물가를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의 실질 가격을 계산한 결과 지난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3원으로 지난 1985년에서 86년 수준과 같았다.
반면, 경유는 1981년 리터당 실질 가격이 775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472원으로 2배 가까이나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유류 관련 세금 체계가 개편되면서 휘발유값은 안정된 반면, 경유값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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