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12%가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보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전체 국민 4천 8백만명 가운데 12%인 5백 70만명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이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이용을 못하는 사람이 4백 8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석 달 이상 건강보험을 체납한 사람은 2001년 백 60만 세대에서 지난해 2백만 세대로 증가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위해 의료급여 대상자의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의료급여 자격을 일정기간 유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료가 필요한 사람에 대한 맞춤형 보장성 강화와 긴급의료비 지원사업을 포함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의 확대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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