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주유소의 가격담합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청과 4개 지방사무소의 조사인력을 대거 투입해 전국 30여개 지역 200여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한꺼번에 올리는 특정 지역 주유소나 담합 혐의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경우, 주유소 가격 정보망인 '오피넷'을 통해 자체 분석 결과 담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주유소이다.
공정위는 생필품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LPG 업체와 대형 종합병원,영화관 소주,우유,제빵 업체 등에 대해 불공정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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