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총경 김종원)는 노점상.과일행상.화물배달 등 영세서민들이 생계수단으로 이용중인 화물차량 도난사건이 빈발하는 것을 확인하고 주차현장에서 차량키를 복제하여 이동하는 수법으로 수도권 일원에서 화물차량 317대, 19억원 상당을 절취한 전문 절도단 8명 전원을 검거하였다.
이들 절도단 책임멤버인 김 모씨(54세,남)와 노 모씨(50세,남)는 약 2년 전 절도죄로 수감 중인 평택교도소에서 알게 되어 출소 후 지인인 무허가 폐차장 업주 성 모시(72세,남)와 차량절도를 공모하고, 운반책 등을 포섭하여 범행 물색중,
지난 6월 10일 03:00경 안산시 공영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한 화물차량을 골라, 현장에서 차량키를 복제하여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차량을 절취하는 등
? 08. 5. 2. ~ 09. 9. 9. 까지 경기 283건, 서울 19건, 인천 15건 등 도합 317대를 절취하여 안성시 한 폐차장, 무허가 폐차장 2개소에서 아침, 새벽시간대를 이용 차량을 분해, 부품 및 고철로 불법 폐차 처리하여 19억원 상당을 부당 취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경기서남부지역 6개 경찰서 관내에서 50대의 화물차량이 도난되는 사실을 경찰전산망으로 확인한 바, 영세서민의 생계형 화물차량이 지속적으로 도난되고 있고, 이들 중 자동차보험가입도 하지 못한 영세서민(행상14명, 노점8명, 영업7명)들이 꼭 찾아달라는 애원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수사 착수했다.
경찰은 다각도로 범행후 예상 이동경로 등을 분석하여 양지 IC와 안성 17번 국도로 통과하는 것을 확인 광범위한 수색 및 잠복근무를 병행하는 한편, 범죄발생지, 양지 IC 예상 이동로인 안성지역에 대한 통신 과학수사로 수사대상자 430여명을 선정하고, 심도있게 분석하여 용의자 2명 특정하여
범행 확인 후 체포영장 발부받아 도난차량 이동경로 반복 확인 후 특정지역 선정 잠복하여 주범 2명을 검거하고, 새벽시간대 유입된 차량을 분해하여 부품 및 고철로 불법폐차 처리한 폐차장 2개소에서 압수수색과 동시에 공범자 전원을 검거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