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련 외화대출 6억불..모니터링 강화′
박대동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은 지난 4일 “중소기업의 상황은 심각하지는 않으나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5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함부로 회수하지 않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재정경제부와 함께 마련 중”이라며 “신용평가제도 보강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영감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쇼크’와 관련, “국내 금융기관이 중국 현지에서 외국 기업에 준 외화대출은 현재 6억달러로 파악됐다”며 “중국 상황과 함께 면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아울러 “삼성 에버랜드의 금융지주회사법 위반에 대해서는 오는 6월까지 조치계획을 받아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법 자체의 미비점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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