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에서는 지난 10일 군산시 경장동 소재 “해연” 한식당에서 오찬과 더불어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교육청, 소방서, 노동부 등 총 11개 기관 단체장과 경찰서 과장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치안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해 3월 11일 군산시 치안협의회 발족 이후 올해까지 7번째 개최하는 치안협의회로서 중점 논의과제인 “어린이.여성 등 안전 귀가길 지킴이 활동 지원방안”,‘군장산업단지내 신호기 확대 설치’,‘생활안전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등 주요안건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CE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개념을 적극 도입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자 방범상 취약지역을 개선하기로 하고, 우선 군산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어린이.여성 등이 안전 귀가길 지킴이 활동」전개의 일환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 설치가 필요함에 따라, 취약개소에 경찰력을 집중하여 어린이.여성을 상대로 하는 강력범죄가 군산시에서 발생치 않도록 방범예방에 노력 할 것이며 또한 군산시청에 102개소 가로등 추가 설치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05년부터 09년 8월말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 내 주요교차로에서 교통사망사고가 11건 발생하여 16명이 사망(전체 교통사망자의 8.1%)하는 것에 대해 교차로 상 신호기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하여 이 구간 교차로에 신호기 확대 설치를 협의하였고, 군산시에 생활안전용 CCTV가 자동차전용도로상 및 경장동 놀이터 등 21개소 54대 설치 운용 중에 있으나 방범용 CCTV가 범죄 예방에 효과가 높으므로 새만금 신설 도로 등 주요 교통지점에 CCTV를 12대를 확대 설치하여 군산시에서는 강력범죄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시청에 설치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군산시 문동신 시장은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지역내 CCTV 설치에 적극 협조하여 범죄예방에 조력할 뜻을 내보였으며, 박영조 군산서장은 “11개 기관 단체 위원들과 군산시의 법질서 확립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었고 또한, 서민생활 보호를 위하여 군산경찰서 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군산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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