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 은행들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국내 6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모두 천3백5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4백 명 채용 계획을 밝혔고, 국민은행이 3백 명, 우리은행과 농협은 2백 명, 외환은행은 백 명씩 뽑기로 해 모두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렸다.
다만, 하나은행은 지난해보다 적은 백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중은행들은 올 상반기에 경기침체 등으로 신규 채용을 거의 하지 않았고 심각한 청년 실업도 감안해 하반기 채용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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