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임금 수지가 사상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 7월 우리나라의 임금 수지는 5천770만 달러 적자로 지난 1980년 통계 작성 이후 적자폭이 가장 컸다.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매월 흑자를 기록하던 임금 수지는 올해 들어 5월을 제외하고 매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환율과 세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임금 수입은 급감했지만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난 데 따른 임금 지급이 늘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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