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체 수입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배기량이 낮은 중소형 수입차의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배기량이 2천cc 이하인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만 천58대가 판매됐다.
이 기간에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줄어드는 등 수입차 판매가 부진했던 점과는 대조를 이루는 판매량이다.
수입차 업계는 2,30대의 젊은 구매자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엔진의 힘이나 차체 크기보다는 연비와 성능 등 실속있는 요소들을 더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