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 하는 등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신종플루 감염 확산 방지 및 대시민 안심조치를 위한 서울시장 주재 확대간부회의 열고 종합 대책을 논의,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긴급추경예산 500억을 확보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예방대책과 시민 안심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조치에 이어 열 감지기기 설치 등 2차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안심군과 비안심군을 분리해 대응하는 등 효율적 예방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가 논의한 주요 골자는 ▲공공시설 및 대중집합시설에 손세정제 및 손세척기 보급 ▲25개 구청에 신종플루 상담 및 안내소 설치 운영 ▲개인별, 다중집합시설별 시민 행동 요령 배포 ▲종합지원을 위한 서울시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네 가지다.
아울러 서울시는 확보된 추경을 활용해 적외선체온계 열감지기를 확보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고가인 열감지 기기가 병원, 학교, 공공시설 등에 우선 설치돼 신속한 증상 판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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