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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1]배상익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음달 5일까지 12박13일간의 일정으로 EU(유럽연합)과 헝가리, 덴마크 등을5일까지 유럽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 전 대표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조제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을, 오스트리아에서는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을 만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와 수교 20돌이 되는 헝가리의 라슬로 소욤 대통령, 수교 50주년이 되는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출국하기에 앞서 “한-유럽연합 에프티에이(FTA)가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을 방문하고, 벨기에 유럽연합 EU 본부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공항에는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과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 ‘친박계’ 허태열·송광호 최고위원, 구상찬, 이정현 의원,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 등 전·현직 의원 10여명과 지지자 50여명이 이날 박 전 대표 일행을 배웅했다.
이번 유럽 특사에는 한나라당 ‘친박근혜’로 분류되는 유정복, 김태원 의원과 ‘친이명박계’ 안경률, 김성태 의원과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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