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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1]배상익 기자 =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19일 오후 4시53분경 발사가 중지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측은 로켓의 특성상 모든 상황이 100%로 확실해야 발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발사가 중지된 것은 “자동시퀀스에 기술적인 문제” 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원인 규명 하는데 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발사가 중지된 이유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나로호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발사 예비작업도 차례로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후 1시를 기해 오후 5시 발사를 향한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나로호(KSLV-I)'가 발사대에 설치 발사를 위해 '나로호(KSLV-I)'의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마지막 점검을 시도하고 산화제 공급을 위한 공급라인과 탱크를 냉각시키는 작업을 거쳐 발사 2시간 전인 오후 3시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했다.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등으로 이어지는 발사운용 작업이 발사 50분 전인 오후 4시10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발사 15분 전인 오후 4시43분경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사인이 내려져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을 시작 발사 7분56초를 남기고 중지됐다.
세계적으로 자국 최초 발사 성공률은 27.3% 정도로 매우 낮다. 우리에게도 실패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개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딛고 우주를 향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단합과 국민적 용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