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주관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엄마 품 멘토링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학부모 멘토 연수회가 8월 19일(수) 오전 10시부터 8시간에 걸쳐 군산교육청 3층 회의실과 군산 관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학부모 멘토 2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엄마품 멘토링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또는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 멘토 엄마가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1회 3시간 정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방과 후 보육, 숙제지도, 독서지도, 체험학습, 생활상담 등 부모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력향상을 돕는 교육지원프로그램이다.
군산교육청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학부모 멘토들이 8월부터 엄마품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방과 후 학교 및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방향을 안내하고 교수ㆍ학습지도 방법과 인성지도, 상담지도 등에 대한 연수를 통해 각 급 학교에서 학부모가 멘토 로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높여 방과 후 학교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원익 교육장은“엄마품 멘토링 실시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멘티)의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학부모 멘토를 만남으로써 보육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멘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해져 학부모의 방과 후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멘티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따뜻하게 엄마 품처럼 보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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