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과 북측과의 이산가족상봉 합의에 따라 정부가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통일부는 18일 브리핑에서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 부서의 준비 작업을 이미 시작했으며 통상 2달 정도 걸리는 행사 준비기간이 이번에는 채 50일도 안되는 만큼 필요한 협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접촉 제의에 대해 현재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말했다.
국내 이산가족상봉 희망자는 현재까지 12만 7천 4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그동안 노령자가 상당수 사망해 지금은 8만 7천 500여 명이 상봉 대기자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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