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바닥의 전기 공급장치를 이용해 배출가스 없이 달리는 온라인 전기버스가 오는 2011년부터 서울 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우선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의 코끼리열차 운행구간에서 온라인 전기버스 1대를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기버스는 전력 공급을 위한 레일이나 지상의 전력선 없이 도로에 매설된 급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버스로 일반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전기차에 비해 건설비와 차량비용이 최대 30%싸고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운행 결과를 평가해 사업성이 좋으면 2011년 시내 버스전용차로에 이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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