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체 유해한 미세먼지 드럼통 12만9천개 분량 줄여
[뉴스 21]배상익 기자 =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노력의 효과가 나타나 매년 서울 하늘이 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 심화에 따른 잦은 연무현상 및 황사, 중국오염물질 유입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공기는 매년 계속 맑아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서울의 공기를 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CNG 버스 보급,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등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추진으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 약 930여톤을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824대, 친환경경유차 492대를 보급하였으며, 금년에 출시된 총28종의 친환경경유차 구매시 대형차는 650만원, 소형차는 200만원을 지원하고,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약260만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50%) 등의 혜택이 있고, 금년 7월 출시된 LPi 하이브리드차 구매시 최대 310만원의 세제혜택과 연간 약120만원의 차량 유지관리비 절감효과가 있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본격화 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한 친환경?고효율 자동차의 보급을 위한 ‘그린카 보급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100%를 그린카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배출가스 단속 외에 하절기 오존 농도 저감을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사업장, 비산먼지 사업장 등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할 “대기관리기동반”을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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