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 11시 장수군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장수한우 유전자뱅크를 방문, 5만1천여㎡의 넓은 초지와 자연형 시범축사, 실험실 등을 둘러보고 한우전문기술교육관 신축사업 국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전자뱅크 방문에 앞서 장수군청을 방문, 장재영 군수로부터 군정현황과 희망근로,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등 희망프로젝트와 5?3프로젝트, 말 산업 클러스터 등 주요 추진사업을 보고 받았다.
장 군수는 최근 대전~통영,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의 잇따른 개통에 따른 교통량 급증으로 사고위험 발생이 우려된다며 국도 19호선 장수~장계간 확포장공사에 1천57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과 동부권 균형발전 보안림 지정을 해제 및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군정보고를 마친 한 총리는 기획홍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리방문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을 비롯한 총리실 관계자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오재만군의회의장, 장영수 도의원, 김명수 도의원, 김기현 경제살리기전북도민회의장수지부장, 홍순목 행정동우회장, 김의광 농민회장, 이영애 여성협의회장, 정자영 주부모니터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