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는 G20 회원국 가운데 선진 7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한국 등 경제 상위 9개국의 공공부채 증가를 경고했다.
IMF는 31일 워싱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한 경제 상위 9개국의 공공 부채가 오는 2014년까지 국내총생산 대비 12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들 9개국의 공공 부채율이 금융 위기 전인 지난 2007년 평균 78.6%였다면서 이것이 올해 100.6%로 상승하고 2014년까지는 119.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공공 부채 증가가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금리를 뛰게 하며 결국 경기 회복을 저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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