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가운데 스트레스 환자가 크게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스트레스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10대가 지난해 만3천여명으로 지난 2005년 7천4백여명에 비해 85퍼센트로 증가해 전체 연령대 환자 가운데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연령대와 성별로 구분할 경우에는 50대 여성이 지난해 인구 10만명에 35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40대 여성이 인구 10만명에 339명, 60대 여성이 299명 순으로 나타나 갱년기 이후 여성 가운데 스트레스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따지면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이 6만 3천여 명으로 남성 3만 8천여 명보다 1.7배 많았다.
전체 스트레스 환자는 지난해 10만 천명으로 지난 2005년 6만 6천 명에 비해 53퍼센트 증가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2005년 83억원에서 지난해 159억원으로 3년동안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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