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장마철 이후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의 경우 장마후기에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이 흔히 발생되고 있으며, 지난 14일 이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해마다 큰 피해를 주는 흰잎마름병이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적용약제를 살포해 예방위주의 방제와 질소 시비량을 줄여 벼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현장위주의 지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고추와 참깨는 물빠짐이 잘 안되는 포장 및 연작지에서 역병이 발생되고 있고, 탄저병과 담배나방 등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사전방제가 소홀한 밭에서는 피해가 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마을앰프방송 등 병충해방제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요 노선별 예찰결과를 토대로 마을별 영농현장을 찾아 당면영농 모정좌담교육을 실시해 병충해 총력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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