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 연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천97만 원으로 조사됐다.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매출액 기준 국내 5백 대 기업 가운데 28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사원의 연봉은 지난해 3천93만 원과 비슷한 3천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이 3천55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조선, 중공업이 3천4백만 원, 석유,화학업 3천120만 원 등으로 전체 평균 연봉보다 높았다.
하지만 항공 운수업, 제조업, 기계 철강, 자동차, 전기 전자 등은 평균 연봉보다 낮았고,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 중소기업의 평균 임금도 대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대기업 82%는 대졸 초임을 삭감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지만 공기업은 90%가량이 이미 삭감했거나 삭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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