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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주 사회경제비용 12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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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7-23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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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한해 청소년 음주로 발생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립서울병원은 23일 연구 보고서에서 청소년기 음주의 장단기적 폐해를 모두 포함할 경우 2006년 한해 사회경제적 비용이 12조 5백여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총생산, GDP의 1.42%에 이르는 수준이다.
 
청소년 음주의 단기적인 사회경제적 비용은 3천 8백여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청소년기 음주로 인해 2006년 성인에게 발생하는 장기적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 6천600억 원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청소년기의 음주로 인한 단기적인 폐해보다는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폐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2004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조 99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청소년 음주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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