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 주변 산자락에 어린이와 임산부,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길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안산과 중랑구 봉화산 등 주택가에 인접한 서울시내 산자락 12곳 30km 구간을 노약자 맞춤형 산책로로 조성하기로 했다.
노약자 산책로는 경사도 8.3% 미만으로 완만하게 만들어지고 노약자가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길이는 2~5Km, 노폭은 2m 이상으로 조성된다.
경사가 50%가 넘거나 개울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구간에는 교량형 나무데크를 설치해 노약자들이 쉽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노약자를 위한 산책로는 내년까지 안산과 봉화산, 관악산, 고덕산에 시범 조성되고 2012년까지 우면산과 북한산 등 8개 군데에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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