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이용에 따른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퀵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모두 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에 비해 4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는 대부분 배달과정에서 물건이 파손됐거나 훼손, 혹은 분실됐지만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들이다.
소비자원은 현행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는 이륜차를 이용한 화물운송에 대한 규정이 없어 퀵서비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소비자들의 보상이 쉽지 않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