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낭가파르밧 하산 도중 추락한 고미영 대장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김재수 대장을 포함한 8명의 구조대원은 16일 오전 7시 베이스 캠프를 떠나 고미영 대장에게 접근해 숨진 것을 최종 확인했다.
구조대는 현지의 특성상 헬기를 이용할 수 없어 고대장의 시신을 대원들이 직접 옮기는 바람에 시신 수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은 고씨의 시신을 화장, 유골을 전북 부안의 선산과 고인이 오르지 못한 남은 히말라야 3개봉에 나눠 뿌릴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