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회용품 안 쓰기 별도계획 마련, 자원재활용 촉진 -
부산시가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에 실천운동에 나섰다.
지난해 6월 1회용 종이컵 보증금제 폐지 등 1회용품 규제개선 이후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1회용품 사용을 자율적으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은 회수를 강화하는 등 자원절약과 재활용활성화 실천운동에 들어간 것.
부산시는 시 본청은 물론 산하사업소, 구?군, 공산?공단 등 모든 공공기관이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 계획을 마련해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공공기관이 솔선해 나서고, 민간부문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전 직원 1회용 컵 갖기 운동 △전 부서 민원접대용 컵 사용하기 △각종 회의, 행사시 1회용 컵 및 1회용품 사용억제 등으로 7월부터 시행하고 인적자원개발원, 연금매점, 구내식당 등 종이컵 다량발생 기관은 반드시 분리수거 선별 후 재활용 또는 매각하도록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1회용 컵 줄이기는 '05년부터 추진해 개인용 컵 사용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으나 커피자판기 등에서 1회용 컵이 다량 발생되고 각종 회의 시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빈도수가 높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직원가족은 물론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통한 장바구니 배부 행사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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