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5만 천여 가구로 한달만에 7.3% 줄어들었다.
이로서 미분양 주택수는 두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2% 줄었고, 지방도 7.5% 감소했다.
국토부는 지역의 경우 건설업체들이 재분양을 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거둬들인데다, 부동산시장도 점차 회복되면서 미분양주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 5월말 기준 5만4천여 가구로 한달만에 천 4백가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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