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하절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 발생을 유발시키는 모기, 파리, 깔다구 등 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상시방역기동 2개반과 민원처리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주간에는 하천변, 쓰레기 집하장, 수풀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의 활동시간인 야간에는 시내 일원 및 외곽주변 등에 중점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연막 및 연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연막소독은 경유를 희석제로 사용하여 흰 연기를 뿜어내 가시적인 효과는 크나 교통사고 위험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어 올해부터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취약지에 한해서는 연막과 분무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도서지역 방역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중 선유도 보건지소에서 방역장비점검과, 사전 점검에 나선바 있으며 효과적인 위생해충 방제를 위하여 집단 모기유충 서식처에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물웅덩이에는 구제약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적 모기유충 구제에 힘써왔다.
보건소관계자는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하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염병환자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생활화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수인성전염병예방과 관련하여 물은 반드시 끊여먹도록 하는 한편 설사증상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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