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국내 투자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정부에 신고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모두 46억 4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의 45억 4천800만 달러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나 급감했지만, 2분기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경부는 경제위기로 관망세에 있던 외국인 투자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으로부터 투자가 82.6% 증가한 11억 7천800만 달러를 기록한반면 미국은 12.8% 감소한 6억 5백만 달러 유럽도 16.2% 감소한 18억 달러에 그쳤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외국인 투자 목표치인 125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화권과 중동 지역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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