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의 연령별 인구구조의 변화 속도가 빨라 2029년에는 50세 이상 여성이 전체 여성 중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민의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 웹진 'e-서울 통계'를 보면 현재 50세 이상 여성이 전체 여성의 28.7%로 20년 전의 13.6%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2029년에는 47.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15세에서 49세사이의 가임 여성 연령층은 20년 전 62%보다 줄어든 57.2%로 2029년에는 41.7%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의 여성인구는 현재 505만 6천 명으로 남성인구 498만 명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7세로 남성 76.1세보다 6.6세 높게 나타났다.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216만 6천 명, 경제활동 참가율은 51%로 각각 나타났으며 취업자 중 전문ㆍ관리직 종사자는 24.8%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ㆍ일용직 비율은 44.7%로 남성 28.9%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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