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 지수'가 두달 연속 100을 넘었다.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라 두달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 형편 지수'는 89로 전달보다 3포인트가 올랐고, 6개월 뒤의 '생활 형편 전망 지수'는 102로 지난 200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또 '수입 전망 지수'는 98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소비 지출 전망 지수'는 107로 3포인트가 올랐다.
이 밖에 '취업 기회 전망 지수'는 89로 1포인트가, 6개월 후 물가수준에 대한 전망 지수도 138로 5포인트가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 지수'는 현재 생활형편과 전망, 가계 수입.지출 전망, 경기 판단과 전망을 합성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낫다는 것을, 100보다 작을 경우 평균적 경기상황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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