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 물가 불안을 막고 서민생활 안정을 꾀하기 위해 각종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기와 가스요금 외에 하반기에 가격이 오르는 공공요금은 없으며 전기.가스 요금도 인상폭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도 지자체에 가능하면 공공요금을 올리지 않도록 하고 인상하더라도 그 폭을 최소화해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또 지자체들의 공공요금 인상 여부를 정부합동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서울시도 하반기 공공요금을 모두 동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년마다 100원씩 올리기로 한 지하철요금도 올해 인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버스요금도 연내 인상을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또 부산시와 대전시도 지하철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을 동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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