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 확장과 금융 완화라는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기 하강 속도가 느려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의 적극적 재정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을 바꿀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2분기 경제 지표가 나오는 다음달 하순은 돼야 확실한 경기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기조의 전환 여부는 그 때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장관은 또 구조조정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채권 은행을 중심으로 합리적이고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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