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중증장애인만을 응시대상으로 하는 공무원 특별채용시험 실시 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채는 중증장애인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련됐다.
올해 선발예정 직위는 특허청, 방위사업청, 지식경제부 등 20개 부처 24개 직위이며 각 직위에 요구되는 경력·자격·학위 등 자격을 갖춘 중증장애인을 선발한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1명·6급 3명·7급 4명·9급 14명·기능직 2명으로 총 24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14명·공업 1명·전산 5명·통계 1명·기상 1명·기타 2명이다.
특허청·방위사업청 등 15개 부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을 희망했고 교육과학기술부·외교통상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문화재청 등 5개 부처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 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채용시험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www.gosi.kr)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시험 방식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자를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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