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가운데 1명은 주말에 출근해 일하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주말근무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주5일 근무제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620명을 대상으로 삼은 최근 조사에서 '거의 매주 주말근무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7.1%를 차지했다.
'격주에 한 번'이라는 대답은 15.5%였고, ' 주말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23.2%였다.
주말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주중 업무가 과중해서'가 31.9%로 가장 많았고 '회사에 주말근무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어서'와 '상사가 암묵적으로 주말근무를 강요해서'가 각각 20.2%, 19.3%로 뒤를 이었다.
주말근무에 대한 회사 측의 보상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밝힌 직장인이 51.3%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