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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곳에 자전거길 60㎞ 시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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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11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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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시범지역으로 16개 시ㆍ도의 21곳을 선정해 올해 240억원을 들여 60㎞의 자전거길을 만든다.
 
시범 노선은 통학과 출ㆍ퇴근 등 생활형 노선 40㎞와 관광명소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레저형 노선 20㎞ 구간이다.
 
도심권의 생활형 노선은 서울 청계천-천호대로 구간, 울산 반구사거리-염포삼거리 구간, 충북 서청주IC-오송 구간 등 13곳에 시범 조성된다.
 
레저형 노선 시범구간은 2010년 지능형교통시스템 세계총회가 열리는 부산 센텀시티-해운대해수욕장 간, 성산일출봉을 연결하는 제주 구좌읍 세좌리-종달리 간 등 8곳이다.
 
행안부는 내년에도 생활형 노선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 환승시설 설치 등의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1조2천456억원을 들여 전국을 잇는 3천114㎞의 자전거길과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도심내 생활형 노선을 연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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