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들의 충치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초등학교 1, 4학년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생 약 4만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한명당 충치 개수가 2006년 1.4개에서 지난해 4.2개로 세배 증가했다.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 비만 비율은 최근 3년간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표준체중보다 적게 나가는 저체중 학생 비율은 5% 미만이어야 정상인데, 지난해 6.1%로 한해 전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학생들이 체중관리를 하려고 음식을 너무 적게 먹거나 편식을 하는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나안시력이 0.6 이하이거나 안경을 쓴 학생의 비율은 43%로, 최근 3년간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10년 전에 비하면 약 1.6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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