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선행지수 두달 연속 최대 증가폭…29개 회원국 중 10개국만 올라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속도가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OECD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3월 경기 선행지수가 2월보다 2.2포인트 오른 96.8로 나타나 OECD 국가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경기 선행지수는 산업활동동향과 주택 동향, 통화량과 GDP 성장률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수치로 보통 6개월 뒤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경기 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 90.8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면서 OECD 국가 가운데 두 달 연속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OECD 회원국들의 경기 선행지수는 평균 0.2포인트 감소했고 경기선행지수가 오른 곳은 29개 나라 가운데 열 곳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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