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실질소득이 줄었지만 소비 감소에 따라 적자가구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지난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적자가구 비율은 29.6%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 포인트 하락했다.
적자가구란 명목소득보다 가계 지출이 많은 가구로 분기별 적자가구 비율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경기침체 속에 중산층을 중심으로 지출을 줄여 소득 감소의 충격을 흡수한 결과 적자가구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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