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광장, 초중고 앞 200m 모두 금연 구역화
서울시는 지난 3월 발표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간접흡연 제로 서울’을 위한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서울시 모든 1,305개 초중고 주변지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하여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시는 학교앞 200m이내 거리가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관련된 만큼 학부모 및 교사,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학교 앞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의 얼굴인 거리와 광장, 공원, 음식점, 학교 앞 등 시내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간접흡연 제로 서울’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서울광장을 금연광장으로 지정한데 이어 올 7월 준공되는 광화문광장도 금연광장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징공간인 서울광장을 금연광장으로 지정하여 "간접흡연 제로! 서울",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광장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의 시민고객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광장은 광장사용 허가 시 금연홍보를 조건으로 금연권장 계도 및 홍보계획 제출을 의무화하여,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법적 규제가 미흡한 현 상황에서 이번 노력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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