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 과당 유치 경쟁을 자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하는 5개 은행의 관련 담당자들은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청약통장 유치 캠페인 기간을 당초 6월 말에서 이달 말로 단축했고, 하나은행 등도 각 영업점에 무리한 영업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주택청약종합저축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작용을 경고한 바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출시 2주일 만에 463만 8천 명을 넘어섰고 현재 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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